이번 순위 발표식에서는 지각 변동이 많았다. 11Pick에서 2Pick체제로 바뀌면서 얼마나 코어 팬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이슈가 되었기 때문.
(1) 전통의 강자(김요한, 김우석)
아마 이 둘은 데뷔를 무난하게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오랜 기간 연속적으로 Top 5에 이름을 올렸고 11Pick에서 2Pick으로 바뀐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1Pick 체제로 바뀐다 해도 데뷔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2) 누적되어 온 팬들(이진혁, 한승우, 김민규, 조승연, 남도현)
11Pick체제에서는 몇 주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해오다 2Pick으로 바뀐 후에도 안정적으로 Top 10에 생존한 그룹이다. 여기서 안정적이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꾸준히 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순위가 4계단 하락한 송형준 연습생과 3계단 하락한 이은상 연습생은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보기에는 순위 하락이 두드러진다.
(3) 우리 코어팬은 없어? (송형준, 이은상, 구정모, 송유빈, 함원진)
다른 팬덤의 규모가 커지는 상황속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국프들의 원픽이 아니어서 위기를 맞은 그룹이다. 사실상 코어 팬들이 결집하지 않는 이상 이 추세대로라면 데뷔가 어려울 수도 있다.
(4) 동작 그만, 모두 모여! (조승연, 금동현, 황윤성, 강민희, 토니)
코어팬만 두고 봤을 때는 남부럽지 않은 그룹이다. (토니는 부러울 수도…) 코어팬이 있기 때문에 급격한 순위 상승을 경험했다. 보통 지지율이라고 하는 것은 추세, 대세라는 말이 자주 쓰이듯이 한번 흐름을 타면 추세선을 따라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아직은 2Pick에 대한 결과라서 편향이 있을 수 있지만 1Pick체제에서 한번 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룹이다. (토니 제외하고…)
(5) 충성 충성 충성 (차준호, 손동표, 이한결, 이세진)
코어팬이 한결같은 그룹이다. 이미 결집해있고 활동도 열심히 하지만 힘이 떨어지는? 이제 연합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사라지는 1pick체제에서는 그래도 기회가 있는 집단이다. 충성도가 높은 국프님들을 보유했다.
다음 방송은 7월 19일(금) 저녁 08시에 M.net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평소처럼 저녁 11시가 아니니 주의
프로듀스 X 101 순위, 3번째 순위발표식, 7월 13일
1위: 김요한, 2위: 김우석, 3위: 이진혁, 4위: 한승우, 5위: 김민규
6위: 조승연, 7위: 남도현, 8위: 송형준, 9위: 이은상, 10위: 금동현
11위: 차준호, 12위: 손동표, 13위: 황윤성, 14위: 강민희, 15위: 구정모
16위: 이한결, 17위: 송유빈, 18위: 함원진, 19위: 토니, 20위: 이세진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