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들어낸 인물사진을 저작권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이트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았다. 이름은 Generated Photos 이다. 먼저 설명 사이트를 방문해보았다. 사이트 바로가기
사이트를 방문하면 일단 10만개의 얼굴사진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한다는 문구가 있다. 순수하게 내부 정보만을 사용하여 AI에 학습시키고 생성한 얼굴이기 때문에 초상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작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generated.photos 링크를 출처에 달아줘야 하고 아직까지는 non-commercial use only, 즉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허용된다.
아직까지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없다
국내 매체에서는 성별, 인종, 나이, 모양, 각도, 표정, 크기에 맞는 얼굴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 되었지만 그건 미래에 이렇게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렇다면 사진은 쓸 수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소개 글처럼 이미 생성한 10만개에 대한 이미지를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다.
generated.photos 에 방문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Browse on Google Drive를 누르면, 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래는 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들이다. 아직까지 원하는 사진을 찾아주는 API는 없기 때문에 그저 사진 모음이 있을 뿐이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10만개의 사진을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AI 학습 과정
개발자는 인공지능 학습 과정을 보여주는 여러 자료들을 업로드 해두었는데 같은 사진으로 여러 얼굴이 나타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맨 위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을 보면 흑인이 백인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른쪽 맨 아래 사진을 보면 남자 사진이 여자 사진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충분한 DB를 갖춘다면 개발진이 말한대로 여러 조건에 따른 사진을 찾아주는 API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인물사진을 정말 손쉽게 찾을 수(혹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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